대사체학(Metabolomics)은 세포 내의 대사물질과 대사회로를 총체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생물학의 분야 가운데 하나
이다. 유전체학, 전사체학, 그리고 단백질체학등과 같이 유사한 계통의 “오믹스” 학문과 비교해서 대사체학은 후천적
환경에 의한 생체의 표현형 변화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임상에서도 기존의
DNA, 단백질과 같은 고분자 물질의 유용성이 초기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저분자 물질의 유용가치가 새로이 부각
되고 있어 이를 분석하는 대사체학은 임상적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대사체학은 질병의 진단, 치료, 약제관련, 원인 및 기전 확인 등과 같은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기존 “오믹스”의 실용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